영화배우 김병옥 나이 고향 키 프로필 학력
지난 2019년 5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영화배우 김병옥(당시 나이는 57세)이 법원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답니다. 경찰 적발 당시 아파트 주차장에서만 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과 달리 자신의 집까지 2.5㎞ 가량을 음주 운전한 사실이 새롭게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답니다.
당시에 인천지법 부천지원 약식1단독 김수홍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던 김병옥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답니다. 김병옥은 지난 2월 12일 경에 경기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답니다.
당시 경찰은 "아파트 주차장에 이상한 차량이 있는 것 같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병옥의 자택에 직접 찾아가 음주 수치를 측정했답니다.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5%이었답니다. 김병옥은 초기 경찰 조사에서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잠시 운전대를 잡았던 상황이다"고 진술했답니다.
하지만 추가 조사 결과 부천시 중동 롯데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이 사는 아파트까지 2.5㎞ 가량을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답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는 김 씨가 아파트에서만 운전했다고 주장해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조사했던 것이다"며 "김 씨는 부천 송내동 일대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집으로 간 뒤에, 지인 전화를 받고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재차 술을 마신 뒤 집까지 직접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던 것이다"라고 밝힌 바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