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정경호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촬영 현장에는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PD와 박정수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답니다.
부모님을 발견한 정경호는 "밥 정말로 먹었어? 여기 맛집이라는데 밥 먹지"라며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박정수는 "우리 아들이 진짜로 연기는 잘하는데 예능감이 없다. 얘가 그래서 예능을 안 한다. 말하다보면 뚝 끊어지고 또 조금은 뚝 끊어진다. 힘드셨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ㄷ바니다 ㅋㅋㅋ
이후에도 좀처럼 자리를 뜨지 못하던 박정수는 허영만에게 "정경호 때문에 재미없는 걸 정말로 하느라고 고생하신다"고 말했답니다. 이를 들은 정경호는 "나 지금 일하는 중이거든!"이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더했답니다. 참고로 정을영PD는 지난 2008년부터 박정수와 공개 열애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