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딸 나이 자녀 박다인 변호사 결혼 프로필 직업

2019년 10월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국감)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딸이 언급되면서 고성이 오가는 등 공방이 벌어졌다니다.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은 이날 오후 추가 질의에서 파워포인트를 띄워놓고 학점과 아울러서, 면접점수 등 박 시장 딸의 서울대 법대 전과 논란을 언급했답니다. 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참여 의혹을 연관 지었답니다. 송 의원의 설명을 듣던 중 박 시장은 국감에서 왜 가족의 문제를 언급하냐면서 질문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항의했답니다.

박 시장의 항의가 계속되자 송 의원은 이의를 제기했답니다. 송 의원은 "본 의원이 아직 질문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도 질의 중에 답변도 아닌 논란 제기로 질의를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송 의원은 "박 시장 딸에 대해 이런 게 있다고 말한 것인 상황이다. (박 시장은) 답변도 아닌 이상한 논란으로 항의하고 있는 것이다. 국감에서 국회의원이 질의하는데 지금 답변태도가 매우 불량하다"고 언성을 높였답니다.

 

송 의원은 "박다인씨가 서울대 미대에서 법대로 전과하는 과정에서 학장이 추전했는지도 불분명 하거니와, 면접 접수도 불분명하다"며 "인터넷에 자료가 올라와 있고 언론보도가 맞는지 그 사실관계만 기록한 것"이라도 비판했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운 박순자 위원장을 대신 위원장 자리를 맡은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이 박 시장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박 시장도 물러서지 않았답니다.

 

박 시장은 "국감을 빙자해서 아무관계 없는 더구나 개인의 가족의 내용이 인터넷이 올라와 있다고 해서 다 진실인 것이냐"며 "더군다나 질문을 하는 건 비열한 행위다. 명예훼손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답니다. 송 의원은 "비열하다뇨. 사과하세요"라고 소리쳤답니다.

 

박 시장은 "정말로 무책임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이게 국감 사항이냐. 아니 왜 이렇게 귀한 시간에 그런 근거도 없는 이야기를 한 거이냐"며 "그 내용은 2011년에 싹 정리가 됐던 것이다. 의원이라고 국감에서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이냐"라고 맞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