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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해전 당시 대통령 김대중 윤영하 생존자 사망자 수
    카테고리 없음 2021. 6. 8. 13:59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2021년 3월 10일 ‘서해 수호의 날’을 앞두고 제2연평해전 전사자인 윤영하 소령의 흉상이 세워진 모교를 찾아 추모행사를 주관했답니다.

    아울러, 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추모행사는 황 처장과 유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연수구 송도고등학교 내 윤 소령 흉상 앞에서 열렸답니다. 지난 2018년 경에 서해 수호의 날이 지정된 이후 보훈처가 윤 소령의 별도 추모식을 진행한 건 처음이랍니다.

     

    해군사관학교 18기로 알려진 부친 아버지인 윤두호 씨 뒤를 이어 50기로 임관한 윤 소령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고속정 참수리 357호 정장으로 복무했답니다. 지난 2002년 6월 29일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에 맞서 교전을 벌이다가 전사했답니다. 해당 전투에서 윤 소령을 비롯해 승조원 6명이 전사했고 19명이 부상을 당했답니다.

    특히나 윤 소령이 전사한 이날은 32년 전(1970년 6월 29일) 해군 제12해상경비사 소속 경비정 정장이던 부친 아버지인 윤 씨가 인천 영흥도에 침투한 4t급 북한 무장 간첩선을 격퇴한 날이기도 하답니다. 정부는 대를 이어 나라에 충성한 두 부자의 공훈을 기려 부친에겐 인헌무공훈장을 수여했으며, 윤 소령에겐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한 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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