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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국 법무부 차관 우산 비서 나이 고향 프로필카테고리 없음 2021. 8. 27. 18:19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021년 8월 2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와 아울러서, 그 가족들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법무부 직원이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우산을 씌워줘 지나친 의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답니다.
참고로, 강 차관은 이날 아프간 현지인 조력자 등 370명의 임시 숙소가 마련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서 브리핑을 연 뒤에,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응 교육은 물론 생계비 등 적극 지원을 약속했답니다. 약 10여분 동안 진행된 브리핑 때 정말로 비가 많이 내렸는데, 한 법무부 직원이 강 차관 뒤에서 무릎을 꿇은 뒤에 두 손을 들어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 현장에 있던 기자의 카메라에 담겼답니다. 해당 방송의 생중계 화면에는 강 차관만 나오고 무릎을 꿇은 직원은 나오지 않았답니다.
이런 장면이 담긴 사진이 보도된 뒤에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답니다. 이에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법무부의 아프간 특별입국자 브리핑 중 눈을 의심케 하는 황제 의전이 목격됐던 것이다. 강 차관은 물에 조금이라도 닿으면 녹아내리는 설탕인 것인가. 국민의 상식과 괴리된 ‘황제 의전’은 강 차관이 법무부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오 ㅏ아울러서, 나아가 뒤떨어진 시대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인 것이다”이라고 비판했답니다.한편, 법무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비가 오는 야외에서 브리핑을 하게 됐던 것이다. 직원이 방송용 카메라에 나오지 않으려다 보니 무릎을 끓고 앉는 자세를 취한 상황이다”이라고 해명했답니다. 비판이 거세지자 강 차관은 사과문을 낸 뒤에 “엄숙하고 효율적인 브리핑이 이뤄지도록 법무부 직원이 몸을 사리지 않으면서, 진력을 다하는 숨은 노력을 미처 살피지 못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유를 정말로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리는 마음입니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