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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마 엠마 라두카누 국적 나이 키 부모 세계 랭킹 혼혈
    카테고리 없음 2021. 9. 13. 01:41

    세계 150위... 2002년생(만 19세)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챔피언이 탄생했답니다. 주인공은 영국의 엠마 라두카누입니다.


    오는 2021년 11월13일 만 19세가 되는 라두카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1 US오픈 테니스 챔피언십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73위로 왼손잡이 만 19세인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를 2-0(6-4 6-3)으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답ㄴ다.

    라두카누(1m75)는 지난 1968년 시작된 오픈시대(Open Era) 이래 처음 ‘예선통과자’(qualifier)로 그랜드슬램 결승에 오른 선수 기록을 세웠는데, 우승까지 차지하며 테니스 역사를 새롭게 썼답니다. 예선 3경기를 포함해 1라운드(128강전)에서 7라운드(결승)까지 10경기 동안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타이틀을 거머쥐는 대업을 달성했답니다. 우승상금 250만달러(29억원 정도)입니다.


    영국 선수가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977년 윔블던의 버지니아 웨이드 이후 44년 만이랍니다. 라두카누는 두달전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2021 윔블던 여자단식 16강에 오르기 전까지는 세계 336위에 불과한 무명선수였답니다. 지난 2002년 11월13일 캐나다 토론토 태생으로 아버지는 루마니아, 어머니 중국인이랍니다.(부모님 엄마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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