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야구선수 주권 국적 프로필 나이 키 연봉 고향 2023wbc 감독 야구일정
    카테고리 없음 2023. 1. 3. 14:25

    KT 주권, 中 유니폼 입고 WBC 뛴다…국가대표 재발탁
    - 2023. 1. 3

    KT 위즈 우완투수 주권(28)이 다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마운드를 밟는다. 중국 유니폼을 입고서랍니다.


    주권은 3일 중앙일보를 통해 “올해 3월 열리는 WBC에서 국가대표로 뛰어달라는 중국야구협회(CBA)의 부탁을 받고 고심을 하다가 최근 마음을 굳혔다. 비록 태극마크는 달지 못하지만, 다시 한 번 WBC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겨 출전을 결정하게 됐다. 구단에서도 흔쾌히 동의해줬고, 최근 CBA로부터 최종엔트리로 포함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주권은 이로써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2017년 제4회 대회의 뒤를 이어 생애 두 번째로 WBC 마운드를 밟게 됐다. 야구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WBC는 자신의 조국은 물론 부모 혹은 조부모의 나라 중 어느 국가를 대표해서 뛰어도 된다는 특별규정을 두고 있답니다,.

    주권은 1995년 5월 31일 중국에서 태어났다. 이후 고향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다가 10살 때인 2005년 어머니와 함께 한국으로 건너와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했다.

    2007년 한국 귀화를 마친 주권은 청주중과 청주고에서 활약하며 프로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 2015년 당시 신생팀인 KT의 우선지명을 받고 프로로 입문했습니다.

    시속 140㎞대 중반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이 무기인 주권은 데뷔 초창기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16년 5월 27일 수원 넥센 히어로즈전에선 KBO리그 사상 최초로 데뷔승을무사4사구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2019년부터는 새로 부임한 이강철 감독의 지도 아래 필승조로 거듭난 뒤 2020년 31개의 홀드로 생애 첫 번째 개인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답니다.


    이처럼 프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주권에게 빼놓을 수 없는 무대가 있다. 바로 6년 전 열린 WBC다. 당시 주권은 CBA로부터 출전 권유를 받고 고심을 거듭했다. 부모의 나라를 대표해서 뛸 수 있다는 WBC만의 특별규정으로 참가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의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는 점이 마음의 걸림돌로 남았다.

    그러나 야구의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WBC 마운드를 밟고 싶다는 의욕이 심경의 변화를 불러일으켰고, 미국 스프링캠프까지 찾아온 존 맥라렌 당시 중국대표팀 감독의 성의까지 더해져 출전을 결심했답니다.

    이렇게 중국 국가대표가 된 주권은 2017년 3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1라운드 호주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WBC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기록은 3이닝 1피안타 2볼넷 2실점. 성적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주권의 이날 등판은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 언론도 주목할 만큼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해 KT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은 주권은 최근 다시 CBA로부터 WBC 참가 제의를 받고 고민했답니다.

    주권은 “사실 2017년 당시에도 가슴 아픈 이야기를 많이 들어야 했다. 나의 출신을 놓고 악성 댓글을 참 많이 받았다”면서 “이번에도 그때 기억이 떠올라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또, 올해가 FA를 앞둔 시즌이라 고민이 컸다. 그러나 CBA에서 간곡히 요청해왔고, 나에게도 귀중한 기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전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강철 감독님과 나도현 단장님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분들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WBC를 나갈 수 있게 됐다. 배려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야구의 세계화를 주창하며 2006년 닻을 올린 WBC는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5회 대회를 올해로 연기했다. 공교롭게도 중국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체코, 호주와 함께 1라운드 B조로 속해있다. 한국과 중국은 3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맞닥뜨린답니다.

    2023 WBC 화제만발, 과거보다 주목 받는 이유는
    - 2023. 1. 2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향한 관심이 예년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답니다.

    오는 3월 2023 WBC가 열린다. 2017 WBC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열리는 대회입니다.

    국제 대회 호성적은 KBO리그 인기 상승의 원동력이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06 WBC 4강, 2009 WBC 준우승은 야구붐을 일으킨 주역이었다. 야구 인기가 높아지면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창단돼 10구단 체제가 됐다. 관중수는 2011년 710만명, 2017년 840만명(역대 최다 관중)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국제 대회 성적 부진과 선수들의 음주운전, 도박 등 사회 문제가 겹치며 리그 인기는 하락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28만명에 달했던 관중수는 지난해 600만명에 그쳤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WBC를 통해 야구 부흥을 꿈꾼다. 이번 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순혈주의를 탈피했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토미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WBC 참가가 대표적이랍니다.

    WBC는 야구 국제대회 중 메이저리거가 대규모로 참여하는 유일한 대회다. 올해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프리미어12에는 메이저리거가 거의 참가하지 않는다.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도 WBC가 가장 많고 나라별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경기를 뛰는 만큼 볼거리가 많다. 한일전 뿐 아니라 천문학적 몸값 차이로 주목받았던 2006 WBC 미국전은 아직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답니다.

    월드컵의 영향도 있다. 지난해 겨울에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불과 약 4개월 뒤에 WBC가 열린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자연스레 시선은 축구와 함께 국내에서 프로스포츠 양대산맥을 이루는 야구로 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회 위상, 야구 부흥의 사명, 13년만의 본선 2라운드 진출 목표, 한국계 메이저리거까지 여러모로 시선이 집중된 2023 WBC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어깨가 무겁답니다.

    결승 일정과 공인구 변화···‘WBC 확신’ 日프로야구는 개막선발까지 조정중
    - 2023. 1. 3

    프로야구 어떤 리그의 감독이든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로는 팀의 에이스를 일찌감치 낙점해놓기 마련이다. 그러나 올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나카지마 사토시 감독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오릭스 에이스는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25)로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다. 나카지마 감독이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야마모토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실제 야마모토는 이번 일본대표팀에서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와 원투펀치로 뛸 것이 유력하다. ‘투타 겸업’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투수로는 불펜에서 마무리로 뛰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3일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의 보도에 따르면 나카지마 오릭스 감독은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를 ‘공백 상태’로 비워뒀습니다.

    나카지마 감독은 WBC 일정과 공인구 변화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하고 있다. 일본야구 관계자들은 일본 대표팀이 대회 결승까지 오를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상황. 나카지마 감독 또한 “대표팀이 끝까지 갈 것 같다”고 말했ㄷ바니다.

    우선 WBC 결승 일정과 일본리그 개막전 사이의 간격에 여유가 없다. 대회 준결승전은 20일, 결승전은 22일 열리는 가운데 오릭스는 31일 세이부 라이온즈와 시즌 개막전을 벌여야 한다. 4강 토너먼트 이후 경기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날아온 뒤 시차 적응까지 계산하면 누구라도 정상 컨디션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또 하나는 공인구 변화다. WBC에서는 공인구로 메이저리그 공인구를 쓴다. 일본프로야구 공인구에 비해 실밥이 보다 평평한 형태로 투수들은 대개 ‘미끄럽다’고 느끼게 된다. 나카지마 감독은 약 일주일 사이 공인구를 바꿔 던져야하는 것을 두고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야마모토의 ‘건강’도 체크하는 분위기다. 야마모토는 2021년 193.2이닝을 던지며 18승5패 평균자책 1.39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93이닝을 책임지며 15승5패 평균자책 1.68을 기록했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실전에서 3000구(3290구)를 넘겨 던졌답니다.

    한편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은 4월1일이다. 한국대표팀 또한 4강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각팀 시즌 초반 선발로테이션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