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폐렴 환자 우한 기흥구 병원

 지난 2020년 1월 27일 음성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우한폐렴 유증상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던 경기 용인시에서 하루 만인 28일 3명의 유증상자가 추가 발생했답니다. 이에 따라 용인시가 그동안 운영하던 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답니다.

유증상자 가운데 1명은 27일 유증상자가 발생했던 병원, 나머지 2명은 본인이 보건당국에 신고해 유증상자로 분류됐답니다. 지금 이들 가운데 2명은 성남 국군 수도병원, 1명은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중이랍니다. 병원을 찾았던 유증상자는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폐렴증상이 있어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3명에 대한 검체 조사 결과는 29일 오후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유증상자로 분류된 3명 모두 폐렴 발생지인 우한시나 중국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답닏. 1명은 중국 항저우를 방문했다 지난 19일 귀국했고, 1명은 우한시, 1명은 장수성 우시시 등을 찾았다 각각 17일 귀국했답니다. 이들 3명 모두 귀국 당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보건 당국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