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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거돈 공증 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사퇴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4. 23. 14:07

    본인의 성추행 사건을 고백하며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피해여성에게 자신의 사퇴 시점을 총선 이후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2020년 4월 23일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정무라인을 통해 이달 초부터 피해 여성과 사퇴 여부, 시기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답니다. 피해 여성은 부산시청 내 근무하는 계약직 여직원 A씨랍니다. A씨는 4월 초 부산성폭력상담소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답니다.

    상담소는 정책수석보좌관을 통해 피해 사실 확인 작업을 벌였고 오 시장은 추행 사실을 인정했답니다. 이후 A씨는 오 시장에게 ‘이달 안으로 공개 사과와 함께 시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부산시는 A씨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였다. 부산시는 ‘사퇴서’를 작성해 A씨 측에 전달했고, 법적 효력을 담보하고자 ‘공증’까지 받았다고 한답니다. 다만 부산시는 사퇴시기를 총선 이후로 하자고 A씨 측에 제안했답니다. A씨는 ‘성추행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부산시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오 시장은 지난달 7일 오전 11시40분쯤 A씨를 자신의 집무실에 불렀답니다. 이어 컴퓨터 작동 방법을 가르쳐 달라며 지시한 뒤 신체 접촉을 시도했답니다. 여직원은 강하게 거세게 저항했으나 오 시장은 5분가량 신체 접촉을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오 시장이 스스로 사퇴하면서 다가오는 선거는 재선거가 아닌 보궐선거로 치러진답니다. 선거법 35조2항에 따라 보궐선거는 2021년 4월 첫 번째 수요일(4월 7일) 실시된다고 하며, 오는 2022년 6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부산시장 임기는 약 1년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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